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7월 마티네 콘서트 ‘음악으로 느끼는 독일의 낭만’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독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1수석 악장으로 선발돼 독일은 물론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신경이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30년의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만하임 스트링콰르텟의 멤버로도 활동하는 한편, 2010년부터 뒤셀도르프 음악대학에서 강의도 맡고 있다.
또 다른 협연자인 클라리네티스트 마틴 베버스도르프 역시 독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닉의 단원이며 독일, 중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협연 마틴 베버스도르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의 수작인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협연 김신경),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준비돼 있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31-260-3355, 8)
/최영재·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