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준 동호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도생활체육회가 도내 많은 생활체육인들과 소통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4일 열린 경기도생활체육회 임시이사회에서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새롭게 도생활체육회 살림을 이끌게 된 강병국 신임 사무처장은 ‘소통’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도생활체육회 내에서 단결되지 못하고 갈등을 빚었던 것은 시·군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와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시·군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에 취임인사를 다니면서 많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사무처장은 이어 “도민들이 어떠한 것을 원하는 지 알고 도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생활체육을 만들어 생활체육이 도민들 삶의 활력소가 되고 행복의 에너지원이 돼 남경필 도지사가 지향하는 함께 사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무처장은 최근 잇따라 삭감되고 있는 생활체육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생활체육은 도민의 복지와 직결되는 만큼 생활체육 예산이 더 많이 편성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생활체육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도내에 많은 기업들이 책임져야할 사회적 분야가 있는데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는데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무처장은 특히 “동호인들 중에는 시·군생활체육회나 종목별연합회에 속하지 않고 활동하는 분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 귀를 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무처장은 끝으로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의 기능은 시·군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의 사업이나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앞서도 얘기했듯이 생활체육 동호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소통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행복해지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