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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해 다문화의 벽 허물기’

수원FC,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일반 아이들도 참여 ‘편견 깨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축구를 통한 다문화의 벽 허물기에 나선다.

수원FC는 지난 7일부터 수원 만석공원과 매탄공원 축구장에서 ‘은퇴선수와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FC의 전신인 수원시청 축구단에서 활약했던 민병헌 감독과 여자축구 현대제철 출신의 채희란 코치가 지도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단체 종목인 축구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함으로써 체력을 단련하고 사회성을 배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다문화 축구교실은 소외나 따돌림 등으로 인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일반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면서 일반 아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자녀 12명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만석공원(월·수)과 매탄공원(화·목)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축구교실 뿐만 아니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 홈경기에 ‘에스코트 키즈’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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