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북실무접촉 대표단 명단과 일정 등이 16일 교환됐다.
인천AG 조직위원회는 이날 남북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17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남북실무접촉 대표단 명단과 일정 등을 교환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북측 선수단 및 응원단 참가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북한 측에서는 손광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서기장을 단장으로, 장수명, 고정철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 5월23일 인천AG에 선수단을 보내겠다고 밝힌데 이어 응원단도 보내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남북대표단 실무접촉이 이뤄지게 됐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