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도로 유턴지역과 좌회전 지역을 과감히 확대 허용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유턴확대지역은 교통정체 및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제외한 폭이 충분한 도로의 횡단보도 인근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와 함께 우회로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의 좌회전도 과감하게 허용했다. 허용된 곳은 유턴 24개소, 좌회전 52개소 등 총 76개소이다.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유턴 확대구역은 회전반경이 확보되는 편도 폭 9m 이상 단일로(횡단보도 앞) 중심 및 통행량, 대기차로 설치 가능성 등 고려 매뉴얼에 따른 안전표지, 노면표시를 설치했고, 좌회전 허용구역은 비교적 교통량이 많고, 우회거리 단축이 가능한 학교, 아파트 입구 등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곳 위주로 절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