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축하무대를 갖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그룹 비스트와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각각 피날레와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윤두준이 소속한 그룹으로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축구 실력을 뽐내는 등 각별한 축구사랑을 자랑한다.
‘두 개의 심장’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 헌정 곡을 발표하기도 한 데이브레이크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을 K리그를 위해 개사해 올스타전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김승규(울산 현대), 이근호(상주 상무) 등 K리그 대표 선수와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박지성이 꾸린 팀의 대결로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