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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사생대회 ‘이모저모’

 

자원봉사 펼친 송산고 학생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2014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를 찾아 자원봉사를 펼친 송산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송산고 학생 30여명은 오전 8시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전 9시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주차안내, 물자관리 등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마음 전해.

이번 자원봉사에 총무를 맡은 송산고 2학년 최순조 군은 “자원봉사는 무언가 보상을 바라는 일이 아닌 인성을 기를수 있어 매번 할때마다 뿌듯하다. 내년에도 기회만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웃음.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한 네 가족

○…학생들은 대회 참가에, 어른들은 바닷가 나들이를 한 번에 즐기기 위해 전곡항을 찾은 네 가족이 눈길.

원래 서로 잘 알고 있던 박수경(38·여)씨 등 학부모 6명은 봉담초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연 양 등 4명과 1학년에 재학하는 이동욱 군 등 3명 총 7명을 데리고 대회에 참가.

이들은 바다 앞 한편에 텐트 2개를 설치하고 학부모들은 시원한 수박 등 음식을, 아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른들이 제공해준 쾌적한 환경에서 그리기에 몰두.



스마트 시대가 바꾼 사생대회 풍경

이들 참가자 중 이수민(봉담초 4년 )양은 지난해 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더욱 큰 상을 받겠다고 다짐.

○…마른장마로 유난히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실내 또는 그늘로 자리를 옮기거나 텐트를 설치해 그림을 그리는 참가 학생들이 전곡항의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 화폭에 옮기는 모습.

일부 학생들은 바다를 마주하고 앉아 스마트폰으로 시원한 음악을 재생해 더위를 달래는 한편, 감성과 집중력을 더하며 그림에 열중.

학생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전곡항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고, 또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라 이번 대회에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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