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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넘어선 새로운 경험에 눈 뜨다

최다 참여자 학교 매향중
대회서 추억·감수성 얻어

 

“학생들이 국제적인 행사가 열린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항구에서 새로운 감수성을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19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4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수원 매향중학교의 이재은 매향중 교육과정부장은 함께 온 학생들이 사생대회 참가와 함께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향중학교는 지난해 열린 2013 화성 전곡항 사생대회에도 가장 많은 학생들(117명)이 참가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이 부장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매향중학교는 야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참여학생수가 다소 줄긴 했지만 올해도 많은 아이들이 신청해 함께 전곡항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중에는 미술에 소질과 관심을 가진 아이들도 많지만, 방학을 맞아 생활에 여유가 생긴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를 희망하기도 한다”며 “또 지난해 참가 학생중 절반 이상이 수상을 하는 등 결과도 좋아 아이들의 호응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곡항에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무더운 날씨에도 깔깔 웃으며 유쾌한 추억을 남기는 매향중 학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왔다. 몇몇 학생들은 서둘러 그림을 그리고 전곡항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산책에 나서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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