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상반기 2천400명의 민원신청자들을 무작위로 선정, 전화응답(ARS) 방식으로 민원처리 전반의 고객만족도를 설문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행정에 반영하고 고객감동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는 등의 조사를 진행했다.
유선 및 휴대전화 자동응답 만족도 조사(ARS)에 총 656명이 응답(응답률 27.33%)해 군민들의 군정 참여도 및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은 ▲고객편의시설 및 환경쾌적성 ▲방문-공무원 친절도 ▲민원업무처리 신속도 ▲전화-공무원 친절도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적 만족도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조사 결과 만족도가 85.9점으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수준이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객이 바라는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우선순위는 신속한 민원처리(29%), 공정한 업무처리(25.3%), 담당공무원의 친절한 응대(22.5%), 민원안내와 접근성 용이(13.3%), 쾌적한 시설(9.9%)순으로 나타나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개선요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 동안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1대1 맞춤형 친절 스마일운동, 민원처리기간 단축 방안수립, 매주 월요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헬스데이(health-day) 운영 등 고객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향후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하여 민원처리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