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道문화의전당 ‘내 생에 첫 번째 공연-공통분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음악으로 일상의 특별함을 만나는 사람들의 꿈의 무대, ‘내 생애 첫 번째 공연-공통분모’를 선보인다.
도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인 썬큰무대에서 열리는 ‘공통분모’는 오는 26일 ‘밴드’, 8월 23일 ‘노래’, 9월 27일 ‘클래식’, 10월 18일 ‘공통분모 하이라이트 무대’ 등 총 4번의 무대가 준비됐다.
도를 대표하는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예술적 재능을 가졌으나 환경적 요인으로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이들에게 꿈의 무대를 선물하는 도문화의전당의 대표 문화 복지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야식배달부 성악가 김승일과 성악가의 꿈을 간직한 6인의 무대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년간 692명의 도민들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예술로 일상의 활력을 다시 찾은 이들의 무대로 만들어진다. 밴드와 합창을 통해 70세를 훌쩍 넘긴 노익장을 과시하는 실버팀에서 클라리넷이 학업으로 지친 삶의 윤활유라 말하는 초등학생, 밴드와 클래식기타로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당당히 자신의 이름으로 사는 주부 등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15팀이 만드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첫 무대인 오는 26일에는 ‘밴드. 그 생동감을 전하다’라는 제목으로 직장인 밴드와 주부 밴드, 실버 밴드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참가팀은 서울상경음악단, 동네밴드, 큐브밴드 등의 직장인 밴드를 비롯해 수원시 대표 여성밴드 ‘깍쟁이 밴드’와 의정부 문화원의 ‘한마음 실버밴드’ 등 5팀이다.
이어 다음달 23일에는 ‘노래. 그 설렘을 전하다’가, 9월 27에는 ‘클래식. 그 아름다움을 전하다’로 꾸며져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18일에는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최고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는 각 장르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올해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경기팝스앙상블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나서 출연진들과 음악적 교류의 자리를 갖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밴드부문 참가자 임환백(서울상경음악단)씨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은 처음이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위한 음악을 하기위해서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떤 가르침도 기꺼이 받아드릴 자세로 임하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음악으로 일상의 변화를 경험한 이들의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 예술이 주는 활력을 느껴보길 바라며, 더 많은 이들의 꿈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