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공공분야 현장 근로자, 각종 공사와 용역을 관리·감독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1~22일 이틀에 걸쳐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새벽 시간에 골목길이나 도로 등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다양한 현장에서 행정을 보조하는 무기계약·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한국안전기술협회 한정열 본부장을 초빙해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산업보건·직업병 예방,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작업공정의 재해 예방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해 근무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종 시책 사업을 주관하거나 공사, 용역 등을 관리·감독하는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어 한국안전기술협회 우종현 총괄이사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표준 안전작업 방법과 지도 요령,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전문 지식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각지에서 연이어 사건·사고가 발생해 안전문화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공공분야 사업 및 행정 서비스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6기에 수시로 대중교통 시설과 다중이용 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해 시내 전역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과 매뉴얼 현실화로 재난·재해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