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은 최근 야외광장무대에서 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초청가수 오수야와 송송,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2부에는 신효범, 이은미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공연 세션에 참여한 바 있는 김기철 재즈퀼텟과 함께했다.
또한 여기에는 재즈피아니스트와 베이시스트, 드러머, 보컬 등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이들은 우리 귀에 익숙하고 신나는 곡들을 중심으로 한 여름밤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펼친 색소폰 연주자 김기철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호원2동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진택 호원2동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갖는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