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안성시청·435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장자강 남자 퓨처스대회에서 단식 8강에 올랐다.
김청의는 2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왕후이신(중국)을 2-0(6-4 6-0)으로 물리쳤다.
6월부터 대구 퓨처스와 김천 퓨처스 1∼3차 대회를 휩쓸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김청의는 조민혁(세종시청·671위)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조민혁은 궁펑샹(중국·1천395위)을 역시 2-0(6-4 6-0)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지성(삼성증권·497위)과 이덕희(서울 마포고·631위)도 정웨이창(1천429위)과 차오자오이(1천971위·이상 중국)를 각각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태국 푸껫에서 열린 ITF 태국 여자 서키트대회에서는 류미(466위)와 한나래(315위·이상 인천시청)가 가토 미유(일본·334위)와 리야쉬안(대만·616위)을 2-0으로 꺾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