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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흠뻑 빠지는 ‘3色 체험전’

 

■ 道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까실까실’ 금박지 찍기

모시에 반짝이 입히기 체험

‘쓱싹쓱싹’ 흉배 그리기

조선 벼슬아치 옷 장식 제작

‘뚝딱뚝딱’ 뱃지 만들기

복 부르는 동식물 그려넣기


경기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토·일과 공휴일(8월 15일) 9일에 걸쳐 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유물을 연구하고 보존처리하는 부서에서는 ‘까실까실’ 모시금박찍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시조각의 가장자리 올을 풀고, 모시에 금박지를 올려 덮개천을 덮어 다리미로 10초간 눌러 완전히 식힌 후 금박지를 떼고 다시 한 번 천을 덮고 다리미로 다리면 반짝반짝 금박이 찍힌 까실까실한 모시조각을 완성할 수 있다.

1일 100명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실 2층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는 ‘쓱싹쓱싹’ 흉배그리기를 실시한다. ‘위엄의 상징 흉배를 달아라!’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문관과 무관 벼슬아치들이 입는 옷의 가슴과 등에 장식한 흉배를 티셔츠에 그려보고, 이 흉배에 등장하는 동물인 학과 호랑이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배우게 된다.

1일 현장 선착순 100명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홀에서 4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기준 3천원의 참가비를 별도로 받는다.

전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1일 1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전시실에서 ‘뚝딱뚝딱’ 뱃지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복부비만’(복을 부르는 비밀 뱃지만들기)을 제목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과정에서 우리 문화재 속의 복을 상징하는 동식물(학, 복숭아, 물고기 등)을 익혀 직접 그리고 색칠해 자신만의 뱃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의 주말과 휴일은 박물관에서 더위를 식히고, 의미 있는 학습꺼리를 찾아 즐거운 추억도 남기는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288-5390)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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