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남수원중)이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다은은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44㎏급 인상에서 34㎏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44㎏을 들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78㎏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여중부 53㎏급에서는 김세연(인천 삼산중)이 인상 60㎏, 용상 73㎏, 합계 133㎏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50㎏급에서는 정수민(군포 도장중)이 용상에서 86㎏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 154㎏을 기록하며 장인용(충북 영신중·1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체급 문세종(성남 하탑중)은 인상에서 71㎏을 들어 양현상(충남 성환중), 공영빈(강원 대암중)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 50㎏으로 양현상(48.86㎏), 공영빈(49.84㎏)보다 무거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