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등 부가가치 높은 친환경 농업육성 및 과학영농을 실현해가고 있는 가평군을 견학하기 위해 태국농업지도청 고위공무원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군은 지난 26일 태국농업지도청(DOAE) 슐라폴 챠루퐁 부청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 등 4명의 농업전문가가 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 농업 추진현황 및 센터 내 친환경농업관리실, 미생물센터, 지역포도를 이용한 와인제조실 등을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선진농업을 위해 구성된 클린농업대학 과목 및 지원정책에 대해 세세히 확인한 후 ‘친환경농업관리실’을 들러 토질검사, 농약잔류 확인, 농업용수 검사 등 친환경 인증분석 시행관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한 미생물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그의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지역 농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포도주생산 과정을 살핀 뒤 시판용 제품을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슐라폴 부청장은 “농업 부분으 다양한 지원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또 기관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양질의 인력과 자질을 갖추고 광범위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 센터 견학을 통해 느낀 바가 컸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