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오민재(부천 중흥중)가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민재는 28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200m 기록경기에서 11초404의 대회신기록(종전 11초418)으로 구본광(의정부중·11초549)과 김현민(서울 송파중·11초63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도 김혜수(연천중)가 12초602로 임아름(부산 감천중·13초432)과 김민정(광주체중·13초448)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4㎞ 단체추발에서는 모은서, 박경진, 박예지, 이다정, 김지영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5분15초149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들의 학교 선배들이 세웠던 대회기록(종전 5분18초243)을 3초094 앞당기며 경북체고(5분15초986)와 대전체고(5분21초087)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중부 3㎞ 단체추발에서는 의정부중과 가평중이 3분46초675와 3분47초396의 기록으로 송파중(3분45초492)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