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인천AG 및 장애인AG(APG)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9개의 자체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각 부서별로 세부지원계획을 수립,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청은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 급증에 대비, ‘생활영어 가이드 북’을 다음달 중 제작해 송도국제도시내 관공서와 커낼워크, 일반상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배포되는 생활영어 가이드 북은 간단한 의사소통 수준의 생활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2~3페이지 분량에 100개 내외 문항이 담겨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홈페이지를 활용, 인천AG 및 장애인AG에 대한사항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 등 송도의 콘텐츠를 집중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광고물 정비, IFEZ 홍보관 서포터즈 채용운영, 전 직원 승용차 2부제 적극 동참하기,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현수막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
또 건설현장 펜스에 AG홍보물 설치, IFEZ 주요도로변 두 대회 홍보용 꽃 탑 설치 등을 통해 행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인천AG와 관련된 8개 경기장 및 2개의 미디어 관련시설이 들어서 있고 영종에는 백운산 MTB코스와 왕산 요트경기장이 위치에 있다.
이종철 청장은 “대회 조직위 등과 긴밀한 업무체계를 구축,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인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발전상을 확인하는 대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