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특수교육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늘해랑학교는 상록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제일복지재단 행복한학교,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등 4개 기관에서 실시되며, 직업교육, 문화활동, 치료 프로그램, 체험학습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늘해랑학교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안전의식과 재난대처 능력 등을 높이는 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늘해랑학교 운영을 위해 ‘늘해랑학교 컨설팅지원단’을 통해 기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꾸려진 컨설팅지원단은 운영기관과 현장학습 장소를 방문해 학생의 안전한 관리, 학습 공간의 위생과 청결 상태, 수업 계획과 실제의 일치성, 중식의 안전성, 학습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 늘해랑학교 운영 전반을 3차례 점검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