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새누리당 수원정(영통) 후보는 29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미래도시 영통에는 초보운전자가 아닌 베테랑 모범운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영통과 광교신도시 집중 유세에서 “출근 길 교통대책, 도청 이전, 명품고교 유치 등 지금 영통이 안고 있는 문제들은 영통 혹은 수원만의 힘으로는 결코 풀어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과 정부와 청와대에서 30년간 국정을 경험한 임태희에게 이 일을 맡겨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중고교 신설, 명품고교 유치, 도서관 건립, 국공립 유치원 균형배치, 보육시설 운영시간 연장 및 보육교사 지원, 고속도로 소음 해결 등의 공약은 신도시 ‘맞춤형’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또 “(분당) 신도시가 처음 들어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로 뛰어 주민들의 기대를 현실로 만든 경험이 있다”며 “임태희는 대한민국에서 검증된 신도시 전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후보는 이어 “영통의 발전을 소망하는 분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영통이 대한민국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