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30일 필로폰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로 김모(50)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부산의 한 필로폰 판매업자로부터 고속버스 수화물을 통해 4.5g을 200만원에 구입, A씨(37)에게 3g을 2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4.5g은 15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김씨는 팔고 남은 필로폰을 안양 자택 등에서 직장동료와 함께 10여차례 투약한 혐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