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미래를 위해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32만 김포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홍철호 7·30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는 “19대 김포시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김포에 더 많은 희망을 담아내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당선자는 “국회에 등원하면 과밀 학급으로 인해 위협 받는 관내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당선자는 “굿모닝 버스, 공공도서관 확충, 영어도서관 신설 등의 공약과 새누리당으로부터 약속 받은 한강평화로 건설, 인천시와 협의 중인 인천지하철의 김포연장 등을 임기 중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포의 인구는 32만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인프라는 인구 10만 수준의 도시에 머물러 있다”며 “발전하는 김포에 어울리는 인프라를 구축해 김포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14대에 걸쳐 김포에서 살아온 ‘400년 토박이’론을 내세우는 동시에 ‘성공한 CEO’의 면모를 적극 알렸다.

홍 후보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한 정치경력 4개월의 정치 신인이다./김포=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