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
노지원(의정부 신곡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노지원은 3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55점을 쏴 배준수(서울 영등포고·554점)와 유민상(신곡중·55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지원은 이어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유민상, 이상현, 이상혁과 팀을 이뤄 신곡중이 1천648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서종신(인천체고)이 본선 1천131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442.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438.6점)으로 이재원(서울 오산고·439.8점)과 김동재(서울 환일고·429.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인천체고가 3천374점으로 서울고(3천373점)와 평택 한광고(3천364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