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희범)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와 함께 각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의 문예회관 214곳 가운데 전시공간을 갖춘 곳은 79.0%에 이르는 179개소이지만, 전문인력 부재 등을 이유로 실제 전시실의 평균 가동률은 34.2%에 못미치고 있다.
올해 첫 실시되는 전시 활성화 사업은 각 문예회관의 자체 기획 전시와 우수 전시 개최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지난 6월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1일 오산문화재단의 ‘오산(5山) 사람들’과 대구동구문화재단의 ‘춤추는 스크린전(展)’ 등 전국 38개 문예회관의 45개 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정하고, 각 지역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전시기획 인력이 없는 지역 회관의 경우 심사를 전제로 하는 우수전시 개최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문예회관과 전시 일정은 문화예술회관 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ocaca.or.kr) 또는 각 지역 문예회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