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동굴서 영화 ‘터널3D’ 공개
광명시가 오는 9일 오후 7시 광명동굴에서 세계 최초로 영화 ‘터널 3D’ 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 3월 11일 광명시와 ㈜필마픽쳐스 간의 영화 터널3D의 촬영지원 및 광명동굴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촬영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명동굴에서는 그동안 세계 최초로 만화영화 ‘뽀로로의 대모험’, 3D 영화 ‘해피피트2’, 한국모델협회와 함께한 ‘패션&보석쇼’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동굴 시사회 개최로 한국영화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터널 3D’는 생생한 공간 묘사와 인물 등장, 음산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될 만큼 놀라움과 반전, 잔잔한 감동까지 주는 청춘공포 영화이다.
연우진, 송재림, 손병호, 정유미, 이시원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타이니지 도희, 달샤벳 우희 등 아이돌의 연기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영화 시사회 참석 희망자는 7일 오후 6시까지 광명동굴 홈페이지(http://cavern.gm.go.kr)에서 신청하면 8일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1인 2매 이하(100명)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향후에도 한국 영화 산업 및 드라마의 발전을 위해 장소 협찬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복합문화예술관광 동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