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10일 용인시 좋은친구들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대학자원봉사단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0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관람은 경기도내 9개 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과 도내 사회배려 계층을 연결해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대학자원봉사단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응원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평소 스포츠 이벤트 관람이 어려운 사회배려 계층의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스포츠 경기 관람 및 응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관련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자원봉사단들의 스포츠 재능기부 수업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생활체육을 접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