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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어울림광장서 돗자리펴면 영화볼 준비 ‘끝’

다양한 관객층 맞춰 6편 상영
일부 영화 배리어 프리로 상영

■ 영상미디어센터 돗자리영화제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9~30일 양일 간 어울림영화관 및 어울림광장에서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연다.

이번 영화제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 단위를 비롯한 관객들이 야외에서 돗자리에 모여앉아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보다 시민친화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편의 상영작들은 다양한 기호의 관객층을 고려해 선정됐다.

첫날 야외상영작으로 선정된 ‘늑대아이’는 자막과 화면설명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돼 노인 및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30일에는 온화한 화풍에 담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야외에서 상영된다.

또 30일 영화 ‘변호인’ 상영 후에는 ‘변호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양우석 감독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사랑에 대한 열병과 환상, 그리고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해외입양아로 살아온 감독의 삶을 애니메이션에 담은 ‘피부색깔=꿀색’,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와 그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주는 가슴 따뜻한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지상의 별처럼’ 등의 영화가 이틀 동안 관객을 만난다.

센터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영작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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