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10시부터 광복절까지 8·15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에 경찰관 210명을 투입, 시내도로와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순찰차 등 차량 103대와 캠코더 70대를 활용해 도주 운전자를 추적 검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폭주 구간으로 알려진 영종·송도 해안도로, 신공항 고속도로와 폭주족 출현 및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점해 경찰력을 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길목을 차단해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 경찰청은 난폭운전, 굉음유발 등 폭주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폭주족이 아닌 일반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교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계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