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 및 19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스포츠학술대회에 북한스포츠학자 대표단이 참가해 개막식에서 양송호 북한 조선체육대학교 학장이 대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17일 인천AG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학술대회는 지난 2002년 부산AG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학술행사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폴 등지에서 참가하는 300여명의 외국학자를 포함, 1천300여명이 참가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안의 소통, 신뢰, 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수 있는가?’라는 대주제로 저탄소 친환경 스포츠 심포지엄, 스포츠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또 한국체육학회의 16개분과 학술발표 그리고 스포츠와 평화도시를 주제로 한 시민단체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날 북측 대표단은 국제스포츠학술대회 참가에 이어 오는 21일 아시안게임 조 추첨 행사에 참여하고,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선수촌, 주요경기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