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백신고가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백신고는 17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최민재와 이승훈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북고를 22-5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백신고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사대부고를 30-21로 꺾은 서울 양정고와 패권을 다툰다.
이승훈과 최민재의 연속 트라이에 최민재의 컨버전킥으로 점수를 보태 전반을 12-0으로 마친 백신고는 후반 10분만에 부천북고 남재현에게 트라이를 허용, 5점을 내줬지만 후반 18분 김민재의 페널티킥으로 15-5로 달아난 뒤 후반 30분 윤찬의 트라이에 이은 최민재의 컨버전킥으로 7점을 추가해 22-5로 승리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