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오후 의원총회의실에서 시 집행부와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토의’를 연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의회 개원후 구성된 예결특위의 첫 번째 활동으로, 시의회와 시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와 극복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인천시는 최근 수년간 심각한 재정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장기화 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더불어 AG,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사항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토의는 조명우 행정부시장과 각 실·국장 등 시집행부 고위간부들이 참석해 예결특위 위원들과 서로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단기적으로는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방향 및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는 세수 부족에 대한 실태분석 및 세수 확충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시 재정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서로 공감하고 함께 추진해 갈 수 있는 장·단기적인 해결책 마련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