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신축 중인 다목적체육관 지붕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쯤 가평군 대곡리에 신축 공사 중인 가평군 다목적 체육관의 돔 형태 지붕 3천182㎡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평군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사고 현장과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다목적 체육관은 지하 3층, 지상 2층, 전체면적 7천96㎡ 규모로 130억원을 들여 2011년 12월 착공했으며 지하 1∼3층엔 수영장(25m짜리 6레인), 샤워실, 의무실, 기계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완공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