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자라섬재즈축제에 앞서 가평을 찾는 재즈마니아와 관광객 등을 위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일부터 공연된다.
공연장은 146개소, 최대 수용인원은 4명인 초미니급으로, 이 공연장은 승객의 친절한 발인 가평군내 택시다.
승객이 원하거나 운전자의 안내에 의해 운영되는 이 택시에서는 올해 자라섬재즈 무대에 서는 재즈 전설인 ▲아르투로 산도반 ▲엘로우자켓 ▲파키토 드리베라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한 이동 아트홀은 자라섬재즈를 주최하는 가평군과 이를 주관하는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가 군민 자부심과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올해 자라섬재즈축제에는 영국 쿠바 노르웨이 등 30개국의 정상급 연주자 51개팀(해외 35개팀/국내 16개팀)이 가을을 환상으로 젖어들게 한다. 축제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열린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