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매년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목표 달성도, 지역자원 연계 노력도 등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차 서면평가를 한 데 이어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에 의한 2차 현장 확인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1만5천992개를 마련해 노인들에게 제공했으며, 매년 꾸준히 2~3천개의 노인일자리를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환경지킴이사업 등 일반적인 공익형 일자리는 물론 인천시만의 특색사업을 발굴 추진해 노인들에게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노인들이 특기를 살려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실버카페사업’은 대표적인 특색사업이며, 인천환경관리공단 송도 스포츠파크 내에 설치한 캠핑장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공공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밖에도 시는 전국 유일하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위한 문화사업으로 노인전용 시니어키노 영화관 4개소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김옥순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원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일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