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황화현상이 발생한 주요 도로변 은행나무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수원시 내 도로변 은행나무는 도시 사막화와 제설제 등의 영향으로 생육스트레스가 쌓여 있고 올해 상반기 가뭄이 더해져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에 시달리고 있어 가로수 고사는 물론 도시경관 저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푸른녹지사업소는 황화현상 피해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진단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경수대로를 비롯한 총 7개의 주요도로변 은행나무 200여 그루에 대하여 뿌리돌림, 비료시비 등의 생육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