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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적인 전시장 보유해야”

임창열 킨텍스 신임사장 취임… 고양 마이스산업 활력 기대

킨텍스에 임창열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킨텍스의 도약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신임 임창열 사장은 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사실 킨텍스와 임 사장은 인연이 깊다.

지난 1999년 고양시와 인천시가 킨텍스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을 때 당시 임창열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도 세계적인 전시장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경기도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 끝에 고양시에 킨텍스 건립을 유치해냈다.

킨텍스 고양시 유치의 주역인 임창열 사장은 15년이 지난 오늘 킨텍스의 사장을 맡아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됐다.

킨텍스는 국내 유일의 10만㎡ 전시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아시아 10대 전시장이다.

도지사 시절 서해안 시대의 서막을 올린 평택항 개발, 파주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로 LG필립스 유치 기반조성, 고양시 관광숙박단지, 한류월드 99만1천735㎡(30만평) 조성 등 중앙과 지방의 타협을 이끌어내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도 있다.

이에 킨텍스와 고양시는 임 사장이 이같은 경험을 살려 3대 주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 킨텍스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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