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를 전달받은 공모(78)씨는 11년 전 척추관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최근 재수술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1472팀은 당초 대상가구를 방문했던 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의 협조 요청을 받고 집수리 작업 후 남은 자재를 이용해 침대를 제작했다.
1472팀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제공한 침대가 어르신의 편안한 잠자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1472팀의 역할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