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콘티넨탈이 후원한 300만원으로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 이주여성과 콘티넨탈 직원 70여명은 이천 위치한 도자기 체험 교실을 찾아 도자기 빚기 체험과 색칠하기, 한지 색 입히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리자발라호(필리핀 이주여성)씨는 “다양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익숙하지 않던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 프로그램은 매년 콘티넨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희망풍차 하모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전통음식체험 행사를 열어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