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남양주, 친환경 레저·산림휴양 도시로 비상

민간자본 542억 투입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
5곳 총면적 313㏊…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락산을 비롯해 많은 명산이 있는 남양주에 54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5곳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5곳의 휴양림이 조성되면 남양주 지역이 친환경 레저체험과 산림휴양도시로 부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현재 5개 지역에서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CJ그룹 산하 C&I레저산업㈜이 별내동 55㏊에 2016년까지 아토피치유센터와 숲속의 집 등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코수락은 수락산 21㏊에 숲 체험교실과 산책로 등을 2016년도까지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별내면 용암리 74㏊에 ㈜펜코이엔알은 지난 2012년부터 내년까지 짚라인과 캠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역시 추진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면 수산리에도 김모씨가 지난 2012년부터 24㏊에 산림휴양관과 서바이벌 게임장 등을 내년까지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와부읍 월문리에서도 ㈜싸이칸홀딩스에서 139㏊를 대상으로 힐링센터와 산림수련관 등을 오는 2017년까지 만들기 위해 올 초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 지역내 5곳에 조성되는 자연휴양림 면적은 모두 313㏊에 이르며 사업비는 542억여원이 투입된다.

5개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이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연간 6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남양주시가 수도권 시민들의 산림휴양·레저도시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힐링을 추구하는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교육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