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 시민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교회와 복지기관,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안산시 군자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명성교회 지역사회복지네트워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는 15일 단원구 고잔동 단원로 61 엘림하우스에서 ‘힐링센터 0416 쉼과 힘’ 개관식을 열고 공동체 회복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기관은 개관식에서 ▲쉼과 힘을 만드는 우리 동네 ▲기억하고 함께하는 우리 동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우리 동네라는 3대 비전과 ▲기대와 열정이 있는 공동체 ▲삶과 만남이 있는 공동체 ▲이어지는 공동체 ▲4·16 역사 세우기 등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힐링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상담·코칭전문가, 사회복지·상담 코디네이터 등이 매주 화∼토요일(법정 공휴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며 심리상담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한다.
개관식에 이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온마음센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힐링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