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씨는 지난 7월31일 새벽시간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앞 노상에서 취객을 상대로 지갑을 몰래 훔쳐 도망가는 소매치기 B씨를 뒤쫓아 검거해 경찰에 넘겨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게 됐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범죄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목격하고 침착하게 용기 있는 대처와 신속한 신고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게 되었다”면서 K씨의 공로를 높이 치하했다.
한편, K씨는 지역의 봉사일꾼으로 평소 솔선수범하는 남다른 생활로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