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일, 26일 10월3일 3회에 걸쳐 중구와 부평, 연수구 일대 라이브클럽에서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를 개최한다.
17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2014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인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는 클럽문화 및 음악활성화를 위해 라이브클럽을 선정해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1970~1980년대 음악다방, 음악감상실, 라이브클럽 등 예전 인천의 명성을 되찾고자 추진됐다.
시와 공사는 과거부터 클럽의 명맥을 이어온 중구와 부평일대의 대표적 클럽과 함께 올해 신규로 추가 선정한 2개 클럽을 ‘펜타포트 라이브클럽’으로 지정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행사의 첫 공연은 20일 중구에 위치한 3개 클럽에서 펼쳐진다.
라이브 클럽 ‘글래스톤베리’에서는 예술빙자사기단, 신포동블루스 등 4팀, ‘버텀라인’에서는 Sole, 쿠테렐라 2팀, ‘흐르는 물’에서는 김 마스터, 고명진의 공연무대가 열린다.
또 26일은 부평 ‘락캠프’에서 나랑, 1984 등 4팀, 10월3일은 연수구의 ‘뮤즈’에서 임정훈 밴드, 레이디스 등 3팀의 공연이 개최된다.
아울러 10월3일 송도 트라이볼에서는 ‘펜타포트 아시아뮤직스팟’이 개최되며, 여기에는 국내외 축제 및 국내 음악 관련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편,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와 ‘펜타포트 아시아뮤직스팟’은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및 인천관광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