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곡으로 만나는 오페라’가 오는 2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전막의 오페라로 접하기 어려운 작품 중 일부를 선정하여 오페라의 서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등의 서곡을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함께한다.
특히 KBS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인 장일범의 해설을 통해 오페라가 어렵게 느껴졌던 청소년들이나 오페라 입문자들에게는 다양한 오페라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아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031-392-6422) 또는 홈페이지(www.gunpoart.net)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