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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 최강 국산마 총출동

총상금 4억…부산서 열려
서울 對 부경 대결에 관심

총상금 4억 원이 걸린 제8회 오너스컵 오픈 대상경주(국1·1천800m)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21일 열린다.

대통령배 전초전 성격이 짙은 이 경주엔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국산마 강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서울마주협회장배 우승마인 ‘조이럭키(4세·암)’를 앞세운 서울경마는 ‘라이크더선(4세·수)’, ‘통제사(5세·수)’등이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경은 ‘경부대로(5세·수)’, ‘메이저킹(4세·수)’, ‘매직댄서(4세·수)’, ‘한강의기적(3세·거세)’ 등이 우승에 도전할 유력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이럭키’는 오픈대회에서 약한 것이 약점이나 오픈경주에서 두 차례 연속 패배한 적이 없어 지난번 패배를 설욕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크더선’과 ‘통제사’는 서울의 대표마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상반기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른 ‘매직댄서’는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선입을 따라가다 막판 뒷심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태세다.

지난해 오너스컵 우승마인 ‘경부대로’는 대회 2연패로 아성 지키기에 나선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를 거쳐 복귀한 상태로 주행심사에서 빠른 기록을 작성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세대교체를 노리는 ‘한강의기적’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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