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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해양영화 촬영지 메카’

영화 ‘명량’ 드라마틱한 전투장면 촬영
올 해적·해무·조선총잡이 등 작품 찍어
공무원 창조경제 일환 견학장소로 각광

올 여름 전국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명량 촬영지인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한 달 만에 관객 1천7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신기록을 수립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나라에 대한 충성심, 리더십, 강인한 정신력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고, 아직도 전극 극장가에서 상영되어 있어 향후 2천만 관객 돌파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화 명량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2013년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한달 동안 선상 전투장면, VFX(특수효과) 촬영으로 선상 폭파장면 등 이순신 장군과 일본군 적장 구루지마의 대결장면 등 영화의 드라마틱한 전투장면을 촬영하여 영화 명량의 작품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가 폐정수장을 아시아 최대 수중 촬영지로 개조해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고 있는 등 올해만 해도 해양 블록버스터 빅3인 ‘명량’ ‘해적’ ‘해무’ 등이 촬영되었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드라마 ‘조선 총잡이’등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었다.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전국 공무원들의 견학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 17일엔 대구시 공무원 100여명이 견학했고, 23일에는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3~4급) 50여명이 견학한다.

관계자는 “명량 촬영지인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를 시민, 공무원들이 언제든지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량과 같은 우수한 작품들이 촬영되어 해양영화 촬영지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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