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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 휘날리며… ‘우리는 하나’

본격 활동 들어간 남북공동응원단
“北 선수 감사인사 받을 때 보람차”
“우리는 하나다.”, “통일조국.”

이번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의 응원구호다.

지난 2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남북공동응원단은 본격적인 응원활동에 나섰다.

남북공동응원단은 북한 응원단이 불참한 관계로 남한 응원단 5천명으로만 구성됐다.

장수경 남북공동응원단 집행위원장은 “북한 응원단과 남·북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면서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응원단을 결성했지만 북한 응원단이 불참하게 돼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응원단은 북한 선수단이 출전하는 경기뿐만 아니라 남·북한 선수들 모두 출전하는 경기에도 활동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응원단은 한반도기를 흔들면서 ‘우리는 하나다’ ‘우리선수 힘내세요’ 라는 구호를 외치며 응원한다”며 “응원하는 중간에 ‘반갑습니다’ 등의 북한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원단은 2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홍콩의 여자축구 예선 경기를 관전하며 북한 대표팀을 응원했다.

경기 종료 직후 북한 대표팀은 공동응원단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우리가 응원해 준 것에 대해 북한 감독과 선수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해줄 때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로사항도 없지는 않다.

2~3천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움직이는 만큼 그에 따른 어려움이 따른다.

응원단의 수에 비해 경기 입장 전 실시되는 보안검색과정에서 보안검색대의 수가 턱없이 적다는 것이다.

장 위원장은 “사전에 조직위원회에 더 많은 검색보안대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검색대가 추가 설치되지 않아 입장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불만을 토로한 뒤 “응원도구에 대한 규정도 까다로워 준비해 간 응원활동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밝혔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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