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하는 선수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열심히 준비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하겠습니다.”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153.286%를 받아 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황영식(오산 세마대승마장)의 소감.
오산에서 승마장을 운영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승마를 배운 황영식은 오산고 시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하며 한국 승마의 에이스로 부상했다.
고교 3학년 때 승마를 위해 혼자 독일유학까지 다녀온 황영식은 국제대회 데뷔 무대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이날 경기에서 라이벌 구도를 벌인 김동선에 대해 “김동선이 열심히 잘 타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밝힌 뒤 “오늘 실수를 많이 했는데 운좋게 본선에서 점수가 잘 나와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2관왕으로 마장마술에서만 2종목 2연패를 차지한 황영식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 계획은 없지만 착실히 준비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