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자 난동으로 넘어진 경찰관 끝내 숨져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25.09.14 (일)

닫기

뉴스
- 정치
- 사회
- 경제
- 문화
- 연예
- 체육
- 인천
- 지역
- 생활
- 사진
- 영상
- 국제
기획
사설/기고
사람들
- 인터뷰
- 인사
- 본사손님
- 사고
- 부고
- 결혼
독자공간

만취자 난동으로 넘어진 경찰관 끝내 숨져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등록 2014.09.24 22:03:26

길에 술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만취자 난동에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가 끝내 숨졌다.

24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화전파출소 소속 정모(48) 경위가 술에 취한 김모(49)씨에게 떠밀려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지 이틀 만인 23일 밤 숨졌다.

정 경위는 지난 21일 오후 6시 25분쯤 40대 남성이 만취해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집에 데려다 주려다 떠밀려 넘어졌고, 머리를 땅에 부딪히고 나서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은 정 경위에게 심근경색이 일어났고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진단했다.

경찰은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