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끝에 서서 나의 르네상스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지역 기관장과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삼 안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불과 50여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자동차와 휴대전화 강국으로 불리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초고속 성장했으나, 기술력과 품질에서는 독일이나 일본 등에 떨어지고 원가경쟁에서는 중국에 뒤지는 등 샌드위치 패널에 갇혀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한 뒤, “국경없는 글로벌 경쟁은 남들과 같은 생각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창조적 사고방식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는 주제강연에서 “르네상스의 다른 말은 ‘재탄생’이라 정의하고, 모두가 열광하는 야성과 광기를 가진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변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