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흐림동두천 -15.4℃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6.5℃
  • 광주 -5.8℃
  • 맑음부산 -4.5℃
  • 흐림고창 -7.4℃
  • 제주 1.4℃
  • 맑음강화 -13.7℃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0.2℃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거제 -3.8℃
기상청 제공

병마 이기고 값진 金…다관왕 도전

사격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우승 정미라 (화성시청)

“출발이 좋지 않아 금메달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기적 같아요.”

24일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미라(화성시청)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첫 소감을 전했다.

정미라는 나윤경(우리은행), 음빛나(상무)와 팀을 이뤄 합계 1천855.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앞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정미라는 “공기소총이 주종목이 아니라 부담이 있었고 결과에도 아쉬움이 많았다”며 “오늘도 걱정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라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는 “다시 총을 쏘지 못하게 되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며 치료 기간 동안 자신 곁에 든든히 있어준 남편, 추병길(화성시청)에게 감사를 전한 후 “다시 총을 잡았을 땐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었다”는 감동적인 소감도 전했다.

정미라는 오는 26일 자신의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메달을 따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며 각오를 다진 정미라는 “이번 금메달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별취재단








COVER STORY